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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통은 지켜질 것인가

by istroy 2015. 7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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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통은 지켜질 것인가




어제 저녁 처가댁에 제사있는 날이었습니다.

어제 밤 10시쯤 처가에 도착했습니다.

전남 화순 녹십자에 근무하는 작은 처남은

먼저 와서 일을 도와 주고 있더군요.


꼴등으로 안동에 있는 큰 처남이 내려왔구요.

홈플러스에서 근무를 하다 보니 시간적인 여유가

없어 늘 늦게 내려오는 편입니다.







제사를 끝내고 상을 가운데 두고

둥그렇게 모여 제삿밥과 막걸리 한 잔 하며

새벽 두 시까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.

말끝에 제사 지내는 것도 우리가 마지막이라고

하더군요. 설마 그렇게 되겠느냐 생각해봅니다.






요즘은 연령에 관계없이 같은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.

제사, 차례 등 우리의 전통의식을 값싼 소모품처럼

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기만 합니다.


전통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나라, 기업, 가정이

오래오래 살아남는다 것은 어렵습니다.

과거의 역사를 둘러보면 전통을 가볍게 여기고

격식을 지나치게 간소화시키는 풍조가 만연할 때

마지막으로 치닫는 예가 많았습니다.


소중한 우리의 전통이 계속 유지되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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